[셋째날, 푸켓 가즈아!~~]
2022. 10. 1. ~ 10. 9. 8박 9일 중 3일째!~~
돈 보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값진 추억을 만들러 온!! 방콕 셋째날!
전편 "[태국] 8박 9일 쉼표여행 : 둘째날(방콕 2일째)-2편" 에 이은 셋째날 방콕 ➪ 푸켓으로 이동
[Bye 르부아!]
우린 꿀잠이 중요해, 맛있는 조식 따윈 쿨하게 패싱하고!~ 11시 즈음이 되고나서야 기상하였다. ㅎ 일어나서 먼저, 테라스에서 시가렛과 모닝커피 한잔하며, 기운을 추스렸다. 그리고 짐 정리를 후딱 끝낸 후! 테라스 전경의 여운을 즐기며 퇴실 시간(12시)까지 사진 촬영을 마구 해댔다~
Bye Lebua~ 체크아웃하러 로비로 내려왔는데 당황스런 일이 생겼다!~ 인포메이션 직원이 디파짓을 내라고 하였는데,, "이 무슨 소리인가?" 체크인 할 때 지불하였는데;; 침착하게 살펴보니! 직원이 다른 룸하고 헷갈렸던 것이였다. 에라이~
(혹시 모르니, 호텔 예약내역은 휴대폰에 사진으로 저장해놓자!)
결국 잘 해결되고! 우린 호텔 로비에서 택시를 불러 공항으로 향하였다. 호텔 뒤편을 거쳐 이동했는데,, 이곳에는 작은 음식점들이 즐비하였다. 호텔 정면 도로변 쪽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였는데, 떠날때 알게되서 못 갔던 것이 많이 아쉬웠다; 호텔 뒤쪽으로 나오면 바로 코앞이라 저녁에 간단히 한잔하거나, 한끼 때우기 딱 좋아보인다!~
(호텔 예약할 때, 표기되어 있는 인근 가볼만한 곳들은 항상 체크해두자!)
[From 방콕 to 푸켓]
방콕에서 푸켓으로의 항공편은 '돈므앙 국제공항' 에서 출발 한다! 국내선이라 수완나 폼이 아닌 돈므앙 공항이였다.
돈므앙 공항은 르부아 호텔에서 28km거리로 수완나 폼 공항(34km) 보다 더 가까웠다.
가는길에 은행을 경유하였는데! 태국 온지 3일차까지 환전 못하고하나 트레블카드로 연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기인원이 20명 정도ㅋㅋ 라 깔끔하게 포기하고 곧장 공항으로 향하였다.
택시에서 본 방콕의 분위기는 높은 고층 건물과 아파트가 즐비했다. 방콕은 우리나라의 90년대의 모습 같은데, 신기한 것은 신식 건물들과 낙후되고 오래된 건물들이 양립하고 있었다. 방콕의 도로는 차로가 많고 폭이 넓다. 고가도로도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이 많은 도로들이 러시아워 때면 마치 주말 서울의 도로처럼 꽉 막혀 정체되어 있었다.
[돈므앙 국제공항]
남은 시간동안 돈므앙 공항은 수완나 폼 공항에 비하면 정말 작아보였다! 푸켓행 항공기는 타이 에어아시아(Air Asia)로 출발시간은 15시 25분, 도착시간은 16시 50분으로 비행시간은 1시간 25분 이였다. 금액은 인당 66,400원(유류세 포함) 으로 위탁수화물은 15kg 이내였다.
당초 항공권 구매할때, '한국→푸켓' 직행 편도가 50~60만원이여서 방콕을 경유해서 가는 것을 선택했다.
그러나, 시기별로 푸켓 직행이 저렴할 때도 종종 있으니 꼭 확인을 해보자!
두근두근! 푸켓행 티켓을 발권~!
남은 시간동안 허기진 배를 달래고자 공항 내 음식점을 돌아다녔는데, 2층에 푸드코트가 있어 이곳을 이용했다!
각종 음식들이 많았는데, 우린 쌀국수와 고기 덮밥?!을 시켜먹었다. 태국 쌀국수는 베트남 쌀국수와 다르게 맑은 육수가 아닌 찐한 고기색의 육수로 고기 맛이 찐하게 베여있어 맛있는데, 이곳 쌀국수는! 돼지 비린 맛이 많이 났다!😫
걍 배만 채운다는 생각으로 꾸역 먹었다!~
공항에 도착하니 날씨는 어두캄캄~ 먹구름이 드리워서 언제든 비가 올 것만 같았다.
역시! 이 예감은 태국에 있는 내내 맞았다 ㅋㅋ;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니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곧 이어 방송으로 연착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멘트가 나왔다. ㅎㅎ;
그렇게 하염없이 기다리고 기달렸다~ 공항 내 이용객은 생각보다 진짜 적었는데, 그래서인지 앉아 쉴 수 있는 좌석은 텅텅 비었었다. 그리고 공항 내 한켠에는 발 마사지 받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은 여러사람들로 붐볐다. 우리나라 공항에도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약 40분을 기다린 끝에! 빗줄기는 조금 약해지고!~ 마침내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비행기는 맨 앞에서 부터 맨 뒷자리 좌석 모두가 한 번에 보일만큼 작았는데~! 한쪽에 좌석이 2열씩, 즉 양쪽 좌석 합하여 총 4열 밖에 되지 않았다!~
작은 비행기라 기류에 엄청나게 기체가 흔들리며 요동을 쳤다. 스릴 장난 아니다😅
[푸켓에서의 운전 ]
우리는 푸켓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예약했던 렌트카를 받았다. 인근에 차를 받는 장소에서 이곳 저곳 꼼꼼히 살피며 사진을 찍어놓았다!~ 차는 도요타로 준중형 세단으로 코롤라(Corolla) 였다. 그런데 요즘에도 이런 차가 나오는지, 내비게이션이 없고 후방카메라는 커녕, 감지 센서도 없었다. 그래서 후진할 때 조심해야만 했다.
태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좌측통행으로 운전석이 우측에 있고 우회전 할땐 신호를 받고! 좌회전 할땐 우리나라 우회전할때처럼 보행자와 차를 살피며 하면된다. 그런데 우측통행에 익숙한 습관이 튀어나와 여간 헷갈린 것이 아니였다;
특히 우회전할 때, 우회전 신호를 받고 해야하며, 주의할 점이 우회전 할 때 크게 돌아야만 역주행이 아닌것이다!
우리나라처럼 바로 우측 차로는 반대로 오는 주행차로기 때문에 들어가면 역주행이다ㅋ;
게다가 태국 도로는 정비가 잘 안되어 있어 갑자기 차로가 줄어들거나 맨 우측차로(추월차로)에 차가 정차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해서 적응하기 매우 어려웠다ㅜ~
맨 우측차로(추월차로=1차로)에서 중앙선을 너머 목적지에 가거나 U턴 하려고 갑자기 정차하는 차가 많은데, 그때마다 깜짝 깜짝 놀란다! 1차로에 갑자기 차가 서는 것이다! 태국은 중앙선 침범이 위법이 아닌지,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렇다고 안전운전으로 감속해서 가면 뒤 차가 쌍라이트 켜고 크락션 울려댄다ㅋㅋ;
푸켓에 외국인들이 많아서 인지 과속이 장난아닌데, 성질도 드럽게 급한것 같다! 도로에는 서양 스타일의 픽업트럭이 대부분인데 서양인들이 아닐까?
푸켓 숙소로 향하기전, 태국 3일째 아직도 못했던 바트 환전!을 위해 센트랄 백화점 내 환전소에 들렸다. 그런데 가는 도중 길을 잘못들었다. ㅎ U턴 장소 찾아 돌아가려는데 넘나 멀어 헤매다 러시아워에 걸려 교통체증 겪다 늦게 도착했다;
늦었지만 마침내 환전에 성공하고!! 온김에 스파클링 와인하고 안주거리 장을 봤다!~ 저녁도 이곳에서 샤브샤브로 때우고 여친이 필요한 머리 집게 핀도 쇼핑하고, 밀크티도 사먹고 푸켓에서 백화점 데이트를 했다. ㅋㅋ
(이곳은 한층이 엄청 넓어서 길을 헤맬정도로 크다!)
장을 본 우린 숙소로 향했다!
[푸켓 숙소 : 빌라 졸리튜드 리조트 앤 스파]
숙소 위치는 해변과는 거리가 먼 내륙쪽에 위치한 숙소였는데 이곳이 참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푸켓의 첫날! 저녁이 다 되어 드디어 숙소에 도착! 이곳은 약간 비탈진 언덕길을 돌고~ 돌아오면 낮은 동산의 중턱쯤에 위치했다. 우린 직원이 준 블루베리 쥬스를 홀짝 마시며, 체크인 하였다.
이곳 숙소는 빌리지 형태로 독채 리조트 형식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이곳에 체크인 한 이곳에 차는 주차해놓고 카트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1~2분이면 도착한다. 개별 숙소에 들어가고 나올 때 카트로 이동하면 되는데, 숙소에서 나올때는 전화로 호출하면 된다!~
어두컴컴한 상태에서 숙소에 도착하고 벨보이가 숙소 공간들을 안내해주었는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와!~~ 각 공간의 구조와 배치가 독특하고 참신했다!~ 온라인 예약할 때 숙소 모습하고 똑같았다! 😌
벨보이는 스낵바에서 유무료 서비스 등을 알려려주고 돌아갔다. (팁은 언제나 100바트!)
숙소는 복층 구조로 1층엔 TV와 쇼파가 있는 거실과 풀장, 그리고 야외 테이블과 선베드, 화장실이 있다.2층은 침실인데 월풀과 탁자, 그리고 옷장, 미니스낵바, 냉장고, 화장실이 있다. 2층은 층고가 높고 창으로 멋있는 산림이 보인다. 침실 사방의 미닫이 문을 열면 창을 토애 나무와 수풀들이 보이는데 풍경이 멋졌다!!
이곳은 마치 치앙마이 같은 느낌이였다.이곳에서 3일 묶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잘 대 새소리가 엄청 시그럽다, 그래서인지 귀마개가 놓여있었는데 하루 자고나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ㅋㅋ
시간은 어느덧 자정이 넘어 새벽이 되었다. 피로하여 지쳐있었는데! 그래도 푸켓을 온 첫 날이기 때문에!! 와인도 한잔 마시고 풀장에도 가볍게 몸을 담갔었다!~ 너무 피곤하긴 했지만, 들뜬 기분이 가시질 않았다 >.<
야밤의 풀장 수영!~
물은 생각보다 차갑지 않고 적당해 수영하기 좋았다!
배영으로 누워서 하늘을 보면..
밤 하늘의 별과 푸른 나뭇잎과 가지들이 보이는데..
이게 바로 힐링이였다!~
이렇게 태국 여행 3일 푸켓에서의 첫날은 지나갔다~
'Refresh > 태국 8박 9일 여행(방콕,푸켓,파타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8박 9일 쉼표여행 : 일곱째날(파타야 2일째) (0) | 2022.11.08 |
---|---|
[태국] 8박 9일 쉼표여행 : 여섯째날(푸켓 4일째 ➪ 파타야 1일째) (0) | 2022.11.08 |
[태국] 8박 9일 쉼표여행 : 다섯째날(푸켓 3일째) (0) | 2022.11.07 |
[태국] 8박 9일 쉼표여행 : 넷째날(푸켓 2일째) (0) | 2022.11.07 |
[태국] 8박 9일 쉼표여행 : 둘째날(방콕 2일)-1편 (0) | 2022.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