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저녁 놀자아!~~]
2022. 10. 1. ~ 10. 9. 8박 9일 중 2일째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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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값진 추억을 만들러 온!! 방콕 이튿날(2편)!
전편 "[태국] 8박 9일 쉼표여행 : 둘째날(방콕 2일째)-1편" 에 이은 대관람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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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비가 멈춰 타러간 대관람차~!
[ASIATIQUE 대관람차]
연인들은 꼭 한번씩 타 줘야하는 대관람차!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코스?!랄까? ㅎ;
깜깜한 밤속에 흰색 네온이 비춰지는 대관람차! 가운데는 맥주 창 브랜드가 크게 박혀있다.
꼭대기에 올라서면 차오프라야강과 건물들 야경이 펼쳐질 것 같고, 분위기가 참 있어보였다~
천천히 돌아가는 대관람차 안에서 짜오프라야 강(Chao Phraya River)과 번쩍이는 빌딩과 호텔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묶는 르부아 호텔에서 보이는 야경에 비하면! 감흥은 확실히 적지만, 타본 것에 의의를 두었다. 그대로 나름 분위기 있고 좋았다~
대관람차는 느긋하게~ 총 세 바퀴를 돌았다.
타기 전에 밑에서 바라볼 땐, 꼭대기가 엄청 높아 보였는데!
막상 타 보면 생각 보다 엄청 높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대관람차 앞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죄다 대관람차 사진을 찍고 있었다(나 포함)
재밌게 타고 대관람차 사진을 찍고 옆을 보니, 바로 이어 귀신의 집이 있었다!!~
이건 못참지! 요건 타야지! 그러나 가까이서 대형 거미가 내려오는 귀신의 집 외관을 보고 나서는!!
엄청 시시할 것 같은 예상이 들었다. ㅋㅋ
그래도 의외로 또 재미있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으로 표를 끊었다.
귀신의 집은 열차 형식으로 두명씩 좌석에 탑승할 수 있었는데, 총 20명 정도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앞 열차가 좀전에 출발했는지,, 한 3분 정도 기다렸다 출발했다.
열차에 다른 사람들은 한명도 없이 우리가 전세냈다.
출발 후, 초등학생도 전혀 놀랄거 같지 않은 시시함(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과 비슷) 속에서
우린 연신, 놀람의 환호성과 무서움의 고함을 난무하며 맛깔나게 연극을 하며 깔깔대고 웃었다.
희한하게도 재밌었다. 😁
추천한다. 웃음으로 암도 치료한다 하지 않았던가.. ㅎ
돈 아까울 수 있지만, 연인들은 한 번씩 가 보아야 하는 귀신의 집 코스! ㅎㅎ~
[시로코 & 스카이 바(Sirocco & Sky Bar)]
한바탕 재미나게 놀고, 돌아온 lebua! 우린 드뎌! 두근두근! 시로코 & 스카이 바(Sirocco & Sky Bar)로 가기 위해 드레스코드에 맞춰 반바지를 갈아 입었다. 이곳의 드레스 코드는 캐쥬얼한 '반바지와 슬리퍼는 착용 금지' 이다.
그러나 기준이 엄격하지는 않았다. 슬리퍼라도 캐쥬얼하지 않고, 드레스에 어울린다면 상관이 없었다. 여자친구의 슬리퍼가 드레스와 어울리는 고급진 슬리퍼 형태였는데, 착용해도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블로그 리뷰에서 많이 참고 했었는데~ Sirocco에 도착하려면 여러 난관?!이 있다고 했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르부아 호텔은 Bar(레스토랑 포함)가 여러개 있어, Sirocco에 도착하기 전 까지 여러 Bar를 거쳐 가야하는 구조인데,
구조의 복잡함과 에스코트 해주는 여직원의 호객행위가 있어 자칫 하다간 다른 Bar에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ㅋㅋ;;
실제로 64층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직원이 서 있는데, Sirocco에 간다고 하면, 같이 동행하며 길 안내를 해준다.
어디인지 헷갈리는 통로와 Bar를 지나치게 되는데 이때, Aflesco 64 Bar를 지나칠 때 권유를 한다!
이 삐끼짓을 리뷰로 학습했기 때문에 가볍게 무시하고 지나쳤다. Aflesco 64를 지나쳐 걸으면 엘레베이터가 나오는데, 엘레베이터를 타고 나오면 또 다시 Bar가 나오고 지나쳐 걷다보면 또 엘레베이터가 나온다;;
(자그마한 Bar들이 많아 정말 헷갈린다😂, 결코! 엘베의 표기된 Bar들이 전부가 아니다!)
무튼 엘베에서 나오고 조금 걸으니 반 원형으로 된 통로(한쪽면은 유리창으로 야외가 보임)의 앉아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의 Bar가 또 나오는데, 여기가 마지막 난관이다. 에스코트 해준 여직원은 이곳에서 앉아 한잔하고 가라고 이야기한다.
자리가 나면 옮겨준다고 말이다.
실제로 옮겨주지만, 여기저기 둘러본 후 내가 땡기는 곳을 선택하자!
"나는 Sirocco를 갈꺼고, 야외에서 사진을 찍으러 갈꺼야" 라고 이야기 하고 가볍게 무시하며 지나쳐주었다.
그리고 안내 여직원은 여기까지!~ bye~
(참고로 여기까지 오는 통로들은 고급지고, 매혹?스럽게 되어있어 참 흥미로웠는데! 미로처럼 지나치고 Sirocco & Sky Bar 만을 가기 위한 전용 엘레베이터를 갈아 타니, 마치 VIP룸??을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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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블로그 리뷰를 보면 이부분이 생략되어 있는데, 실제 같은 경로로 갔는지 확인이 되지 않는다,
호텔 투숙객이라 다른 경로 인건지?! 52층에서 부터 직원 에스코트를 받아갔는데 헷갈리는건지;
무튼 가는 통로에서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없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Tip. 엘베에서 내린 후 Sirocco로 향하는 길은 바로 나오지 않고, 반 원형으로 된 통로의 Bar를 마주한다.
그리고 이곳에서의 삐끼질은 가볍게 무시해주고 밖으로 나가면된다.
여기서 학습의 결과가 없었다면! 호구 맞았을 것이다. ㅎㅎ
밖으로 나오면 밴드가 보일꺼고~! 초록색 반달형 쇼파와 작은 원형 바(Prrier Jouet)가 보인다.
여기도 쌩~ 지나쳐 계단을 내려가면 드뎌 최종 목적지인 Sirocco & Sky Bar에 도착한다!
[르부아 루프탑 야경과 황금돔]
르부아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황금색 돔은 매혹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람이 거셌지만, 그딴건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일상속에서의 탈출로 이러한 장면들을 즐기러 여행온 것 아닌가!!~
멋진 야경을 감상하며~~ (캬~~!) 사진 셔터를 연달아 눌러댔다!!
이곳은 저녁 12시면 close 한다! 우린 저녁 11시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해서 이 멋진 야경을 즐길 시간이 부족했다.
부랴 부랴 이쪽 저쪽 다니면서, 주변 야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남겼다. 주위 사람들도 저마다 추억을 남기려고 분주했다.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지만, 만약 다음에 한번 더 오게된다면! 무조건! Sky Bar에서 샴페인 한잔 할 것이다!
(야경을 바라보며 칵테일 잔을 검지, 중지에 끼고 허세 한 번!~ 인생은 모두 다 허세야! 허세!ㅎㅎ;)
참고로 황금색 돔 내부에는 Distill이란 Bar가 있는데, 외부에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작은 테이블, 쇼파 공간이 있다. 윗층에는 Mezzaluna 라는 고급 레스토랑이 있는데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맛집이 있다!
우린 12시까지 르부아 루프탑의 야경을 즐기고 룸에 돌아와서는 비치 되어있는 과일을 안주삼아 술 한잔 하였다!~
룸 입구 테이블에는 과일이 놓여있는데! 우리는 첫날 과일에 손 대지 않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시 꺼내 먹었다!
여기 과일은 싹 비우고 나면, 그 다음날 다시 과일을 채워놓으니!~ 과일 빠들은 잘 알아두자!~
과일과 함께 손으로 쓴 호텔측 인사 편지가 놓여있는데, 요런 작은 감동에 기분이 좋아진다~
벌써 다시 또! 가고 싶다!~
과일 안주와 함께 내 입맛에 맛는 레오맥주 홀짝 홀짝 마시며, 그렇게 태국 방콕에서의 이튿날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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