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덜째날, 마지막날 놀고 가즈아!~~]
2022. 10. 1. ~ 10. 9. 8박 9일 중 8일째!~~
돈 보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값진 추억을 만들러 온!! 태국여행 마지막날, 파타야 셋째날!
전편 "[태국] 8박 9일 쉼표여행 : 일곱째날(파타야 2일째)" 에 이은 여덜째날, 마지막날-파타야 3일째!
태국 여행 마지막날! 파타야 미라지 리조트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부스스 눈을 떠보니 조식시간이라 걍 패스!하고, 부랴부랴 짐 부터 정리해서 간신히 12시에 체크아웃할 수 있었다. 그리고선 맛 좋은 쌀국수 한그릇 부터 하기 위해 우린 현지인이 많이 찾는 유명한 식당으로 향했다.
[쩨또 국수]
그랩 택시를 탄지 한 20분쯤 지났을까.. 드디어 도착했다. "쩨또 국수" 란 곳이였는데 먼저, 이곳은 외부에 주차 공간이 굉장히 넓었다. 내부도 넓고 푸드코트처럼 여러 식당들이 모여있었는데 마치 시장이 연상되는 모습이였다. 사람들로 붐비진 않았는데, 테이블 자리는 거의 차있었고 대부분 현지인들이 많았다.
한켠에 자리를 잡고 쌀국수 한그릇!
우리나라 곱빼기 식으로 큰 사이즈를 시킬 수 있다.
훌륭한 맛을 기대하며 쇠고기 쌀국수를 주문했다.
(두근두근)
맛은 기대이상이였다. 정말 맛있었다!~~
◎ 맛 : ★★★★★
◎ 리뷰 : 소고기의 찐한 육수와 부드러운 육질의 소고기, 그리고 얇은 소면의 조화는 환상
이곳은 외국인은 거의 보이지 않고 현지 사람들이 붐비는데, 그 이유는 타당했다!~
담에 또 가면 다른 음식들도 꼭 먹어야징~
파타야에서 꼭 들러야 할 쌀국수집!
("파타야 제또 국수")
↓ ↓
※ 파타야 쩨또 국수 위치
[BB 그랜드 레지던스]
파타야 마지막날! 새볔(12시 45분)에 수완나폼 공항에서 출국해야 했기에, 그동안 놀려면 캐리어를 보관할 곳이 필요했다.
여행 Tip. 방콕 수완나 폼 → 인천공항 항공기편은 대부분 이른 새볔(4~8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시간밖에 없으니, 캐리어를 보관하거나 잠시 쉬는 용도로 저렴한 레지던스 숙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값싼 숙소를 찾던 중 이곳 BB 그랜드 레지던스를 발견했다. 1박 가격은 한화로 1만8천원 정도였고, 시설은 깔끔하지만 방은 작은 편이였다. 그래도 작은 방 안에 침대, 에어컨, TV 등 있을건 다 있었다. 전반적으로 작은 모텔 느낌의 레지던스로 1,2인 여행객들이 짐을 보관하고 쉬기에는 참 적당했다.
◎ 체크인 시간: 14:00 / 체크아웃 시간: 12:00
◎ 무료 Wifi 제공, 냉방 완비
캐리어 보관하기 좋은 가성비 좋은 레지던스
("BB 그랜드 레지던스")
↓ ↓
※ BB 그랜드 레지던스 위치
[파타야 산호섬]
캐리어 문제를 해결한 우린! 태국 여정 마지막날 일정으로 산호섬 투어로 정했다. 택시를 타고 파타야 선착장(워킹스트릿 옆)에 도착해서 매표소에서 보트 표를 구매하려는 찰나, 현지 삐끼가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다. 일전에, 푸켓에서 그랬듯이 삐끼를 통하면 좀 더 저렴히 구매하기에 물어보았다. 역시나 가격은 조금 더 저렴했고! 보트는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해서 오후 5시 30분경 산호섬에서 출발하여 돌아오는 편으로 가격은 1인당 350바트(왕복)였다.
파라솔에서 근무하는 현지 여행사에서 산호섬행 왕복 보트편을 구매를 완료하고 대기했다.
보트는 여러명이 모여야 출발하므로 한 2~30분간은 기달렸다;
그동안 여행사 강아쥐의 옆 가슴을 쓰담쓰담 해주며 놀았다.
강쥐를 키운경험으론 머리나 턱 밑보단,
옆 가슴 쓰담을 좋아한다. ㅎ
기다린 끝에.. 승객들이 모이자 드디어 출발했다.
기사포함 총 9명이 탑승하였고 보트는 아담했다.
앞좌석 한좌석이 비어있었는데, 여친의 허락을 받고
앞좌석에 타서 바다 바람과 파도의 출렁임을 즐겼다!~
파도를 가르면서 보트는 가는 내내 통통 튀었다.
보트기사는 파도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계속해서 방향대를 좌우로 돌렸다!
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보트운전 쉽게 보았었는데 아닌가보다..
출렁거리는 보트는 약 20분 정도 지나자 산호섬에 도착했다! 해변에는 썬베드와 파라솔이 쫘~~악 놓여있었다.
이곳에 내리면 제일 먼저 보이는게 빅부다상과 패러글라이딩 하러 산 중턱에 쭉 줄을 슨 여행객이였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다른 건 패스하고 썬베드부터 대여하고 신나게 수영을 즐겼다.
우리는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음식을 주문했다.
(이곳 선베드 자리는 음식점 것이였는데, 자리하면 직원이 바로 다가온다!)
우린, 파인애플밥(푸켓에서 정말 맛있었던~)과 쏨땀을 주문하고,
술은 전날 호텔에서 먹지않고 챙겨논 맥주와 음료를 마셨다.
(이곳에서 동의를 구하고 얼음과 잔만 시킴)
해변을 바라보며 모래사장 위 썬베드에서
맛~~있게 식사하며 시원한 맥주도 한잔 캬아!~~~
이거지!~~
맛있는 식사를 하고 우리는 또 수영을 즐겼다!~
그런데, 며칠전 태풍으로 며칠 동안 계속해서 비가 와서 그런지,
바닷물 색이 맑아 보이진 않았다.
우린 그딴건 아무상관 없이 겁나 신나게 또 놀았다.
여친 목마 태워 올린 후 같이 뒤로 자빠지곤 했는데,
주변에 현지인들이 주시하더니 재밌어 보였는지,
목마 태워 넘어지길 따라하며 놀았다!~~
실컷 놀고 나서, 우린 음식점 가게 내부에 있는 샤워장을 이용했다.
그런데, 세면용품은 아무것도 없었고 샤워기와 수건 한장 밖에 없었다. ㅋㅋ
(샤워비용은 인당 50바트 였었던듯!)
우린, 수영복 등 짐 정리하고 오후 5시 20분경 보트로 향했다.
걸어가는 도중 보트 직원인지 모르지만, 빨리 오라는 손짓을 보고 엄청 급하게 갔다.
이미 많은 외국인이 탑승해있어서 늦게 온 줄 알았는데..
그 뒤로 두 커플이 10분씩 후에 도착했다. ㅋㅋ
결국, 탑승 후 20분 정도 지나서야 보트는 출발했다~!
(파타야 선착장에 무사도착 기념으로 사진 한컷!)
[파타야 선착장 카페, Anytime Cafe]
선착장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카페가 보이는데, 갈증이 나던 우리는 빙수 메뉴를 보자마자 바로 들어갔다! Anytime Cafe는 1, 2층이 카페인데 2층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바다와 선착장이 보인다~ 우린 파타야 바다를 바라보며 태국여행의 여운을 즐기며 빙수했다! (빙수는 어딜가더라도 맛있다ㅋㅋ)
알차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택시 잡아 우린 다시 레지던스로 돌아왔다!~
온김에 제대로 비누칠하고 샤워를 마치고~
우린 아쉬운 여행의 마지막을 뒤로 하고
그랩 택시를 불러 방콕 수완나 폼 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택시는 마후라를 튜닝했는데..
와 공항 가는 한 두시간 내내 왕왕~ 거려
멀미가 날 정도로 거슬렸다.
야외 2층 파타야 바다와 선착장 뷰가 좋은
("애니타임 카페")
↓ ↓
※ Anytime Cafe 위치
[출국 : 수완나 폼 공항→ 인천공항]
공항에 도착해서 심란한 마음을 달래러 마지막 담배를 태운다.
수완나폼 공항 흡연장소 Tip. 공항 외부에 흡연부스가 딱 1개소만 설치되어 자기 위치에 따라서 찾아가기 정말 멀 수 있다.
공항 보안경비에게 물어본 결과, 공항 외부에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그냥 아무곳이나 피워도 된다고 하니, 먼 흡연부스를 찾아다니지 말자.
탑승 수속하러 가는 길목에 웬 줄이 지그재그로 장렬하게 쭈우욱~~~~ 늘어져 있다. 죄다 한국사람들이였다.. 내가 가는 비행기 탑승 수속 줄이였다;ㅎ 약 40분~1시간은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줄을 건너띄는 골프 아재팀으로 공항 직원부터 주변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외국가서 이러지말자! 제발요..(카트에 골프가방이 무겁다는 이유로 안전라인을 뚫고 들어가는.. 본인들 왈: 순번은 지키되 카트끌고 이동하기 싫으니, 안전라인 돌파하여 기다렸다가 수속하겠다 함)
기나 긴 기다림 끝에.. 탑승 수속을 마치고 이미그레이션으로 향했다~ 에스컬레이터를 오르고 나니,
화물 검사장이 바로 나오는데, 신발까지 벗어서 맨발로 통과해야한다;
(약간 인격 저하되는 느낌;;)
신발을 바구니에 담고, 화물 엑스레이 검사를 통과하는 찰나
여자 보안경비왈 : 신발을 신발 바구니에 다시 담아라.(신발용 바구니는 미쳐 못봤었는데;)
그런데, 그 말인 즉슨, 이미 화물검사를 다 마치고 통과했는데..다시 신발 바구니에 담아서 오라는 것이였다.
확실한 인격모독에 어이를 상실했고 굉장히 불쾌했다(미개한 인성, 인성교육 좀 관리되길 바란다~)
태국 입국할때도 그랬지만,
이미그레이션 보안경비들 서비스는 최악이다!!
(이것이 태국여행의 아쉬운 딱 한가지!)
어쨋든 황홀했던 "태국에서의 8박 9일 여행"을 마무리 하고 아쉬운 발걸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리고 새볔 6시! 한국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말 찰나였지만, 절대 잊혀지지 않을 이번 여행!
쉼을 원동력으로 더 열심히 보람차게 살것이고(당분간..;;)
그리고 다시 충전을 위해 또 다른 여행을 기약하며..
태국 8박 9일 여행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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