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 5월 5일은 어린이날 입니다.
그렇다면 음력 5월 5일은 무슨 날일까요?
바로 단오(端午)인데요.
올해 2019년 양력으로는 6월 7일 입니다.~~!
우리나라의 3대 명절인 단오는
설날, 추석과 함께 큰 명절이였는데..
오늘날 바쁜 현대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날 일수도 있겠네요.. (',';)
그래도 중요한 우리의 큰 명절인만큼!
그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구요~!
단오의 유래
단오는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 단양이라고도 하며,
단오의 ‘단(端)’자는 첫 번째,‘오(午)’자는 다섯을 의마하여
단오는 ‘초닷새[初五日]’
즉, 매달 초하루부터 헤아려 다섯째 되는 날(5일)을 뜻합니다.~!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회왕(懷王) 시대 때, 굴원(屈原)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멱라수(汨羅水)에 투신자살하였는데
그날이 5월 5일이었고, 그 뒤 해마다 굴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 전해져서 단오가 되었다고 합니다.~!
단오는 재액(災厄: 재앙으로 인한 불운)을 예방하고
풍요와 안정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유래된 것
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가 잦은 계절인 5월(病魔) 기승하는
병마 시기임을 이용하여 악귀와 병마를 쫓는 풍습을 통해서
생겨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오 행사에는 미녀들의 창포물에 머리감기가 빠지지 않는데요. (ㅎ,ㅎ)
이러한 신기방기한 다양한 풍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단오의 풍습
단오에는 주로 향(香)이 강하고 짙은 창포, 쑥잎, 약초 등을 통해서
악귀와 병마를 방지하는 풍습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창포잎으로 담은 물에 머리를 감고
남자들은 허리춤에 창포뿌리를 착용하기도 하고,
창포 뿌리를 잘라 비녀 삼아 머리에 꽂는 등의 풍속과 함께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대추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놓아 대추풍년을 기원),
그리고 그네뛰기, 활쏘기, 씨름 같은 민속놀이 등이 행해졌고,
당시에는 문 앞에 쑥잎으로 만든 인형이나 호랑이 등을
문에 걸어놓은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한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인 단오날
(음양철학에서는 홀수가 겹치는 월일을 중요하게 생각)
중에서도 오시(午時: 오전 9시~11시,)가
가장 양기가 왕성하다 하여 농가에서는
일년 중 이 때를 기해 익모초와 쑥을 뜯는다고 합니다.!
단오의 음식
(*o*!)
대표적으로 수리취떡, 제호탕, 앵두화채 등을 먹는다고 합니다.!
수리취떡은 수리취를 삶아 찬물에 여러번 헹궈 체에 밭쳐 건더기를 짜고 나서
10시간 이상 불린 멥쌀에 수리취를 넣어 곱게 빻아
그 가루에 설탕 시럽을 넣고 체에 한 번 걸러 시루에 넣고 찐 떡으로
식이섬유가 많고 황산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제호탕은 사인(砂仁)·오매육(烏梅肉)·초과(草果)·백단향(白檀香) 등 한약재를
가루 내어 꿀에 섞어 달인 약으로 일종의 청량제로
더위가 심하여 건강을 해치기 쉬울 때 먹는 궁중음식입니다.
앵두화채는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씨를 뺀 후
앵두의 반은 갈아서 체에 밭쳐 꿀물이나 설탕물과 함께 섞어 만들어 먹으며,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피로회복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단오에 유래와 풍습, 그리고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단오에는 가족과 친구나 지인들과 함께
기운을 돋구어줄 건강식을 나누어 먹거나, ('v')
단오행사에(강릉단오제)에 직접 참여하여!!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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